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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부산대학교·성균관대학교 공동연구팀, 양자점 손상 없는 패터닝 기술 개발
- 부산대 노정균·황도훈 교수팀, 양자점 손상 없는 패터닝 기술 개발 부산대·성균관대 공동연구…포토레지스트 없이 정공수송 고분자 광가교 결합으로 성공 부산대학교·성균관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양자점을 손상 없이 초정밀하게 배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해, AR/VR용 초고해상도·고신뢰성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구현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부산대는 전기전자공학부 노정균 교수와 화학과 황도훈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에너지학과 임재훈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PR)와 리간드 교환 과정 없이 양자점(Quantum Dot, QD)을 정밀하게 미세 패터닝할 수 있는 새로운 비파괴형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자점 발광다이오드(QD-LED)는 높은 색 순도와 용액공정 호환성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고 있으나, RGB 픽셀을 고해상도로 구현할 수 있는 패터닝 기술 부족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잉크젯 프린팅 공정은 초고해상도 픽셀 형성에 적합하지 않으며,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패터닝 방식은 공정 중 양자점 손상이 많이 발생하거나 복잡한 리간드 교환 공정을 필요로 하는 등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는 아주 작은 패턴을 정확하게 새기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보통 ‘포토레지스트(PR)’라는 감광재(感光材)를 도포한 뒤 빛을 쏘여 원하는 부분만 남기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거친다. 그러나 PR을 바르고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크며, 양자점처럼 민감한 소재에는 손상을 줄 위험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양자점의 경우에는 PR을 직접 사용하는 대신, 양자점 표면 리간드를 교환해 포토리소그래피에 활용하는 'PR-프리' 공정들이 보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복잡한 리간드 교환 공정을 도입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양자점 표면 결함 증가 등으로 인해 원래의 우수한 광학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PR과 리간드 교환 과정 없이 양자점의 특성을 해치지 않고(비파괴) 정밀하게 배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공정은 단순화하면서 소재 손상을 최소화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자인 양자점 발광다이오드(QD-LED)의 초고해상도 구현과 함께 효율·수명 향상을 동시에 이룬 공정 혁신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양자점을 한 자리에 고정시키면서도 손상 없이 미세하게 배열할 수 있는 ‘블렌드형 발광층(blended Emissive Layer, b-EML) 기반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이다. 이 기술은 양자점을 정공수송층 고분자(PVK)와 광가교제(FPA)와 섞은 뒤 자외선을 쏘이면, 고분자끼리 서로 단단히 연결돼 3차원 그물망 구조를 만들고, 그 사이에 양자점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원리다. 이 과정을 통해 원하는 위치에만 양자점을 정확하게 남길 수 있어 매우 높은 해상도의 미세 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양자점 자체를 경화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주변 고분자만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첨가제를 최소화하면서도 양자점 손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연구팀은 단색 10000 ppi, RGB 풀컬러 1000 ppi 이상의 초고해상도 양자점 패턴을 구현했으며, 포토레지스트·리간드 교환 없이도 높은 패턴 충실도와 발광 특성 보존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개발된 패터닝 방식을 적용해 양자점 발광다이오드를 제작한 결과, 블렌드형 발광층을 통한 전자 과주입 억제와 정공주입 향상의 효과로 외부양자효율이 1.7배 향상되고 구동 수명이 3배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QD 패터닝과 소자 안정성 간의 상충관계를 해소한 보편적·저손상형 QD 포토리소그래피 기술로, 공정 단순화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해당 패터닝 기술은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을 쓰지 않는 InP(인듐 포스파이드) 기반 탈카드뮴 양자점, 은 나노입자 등 다양한 나노결정 재료에도 적용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확인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광전자 소자 분야에서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를 주도한 노정균 부산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양자점 패터닝 기술은 공정 중 양자점의 손상을 방지하면서도 간단하고 다양한 양자점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높은 범용성을 가진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 외에도 양자점 발광다이오드의 수명 및 효율 향상과 공정 단순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양자점 기반의 AR/VR용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재엽 박사과정생과 화학과 곽선이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 부산대 노정균 교수와 황도훈 교수, 성균관대 임재훈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수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월호에 게재됐으며, 연구의 창의성과 실용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표지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컬R&D 지원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사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구축 사업, 부산광역시·교육부 RISE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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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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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이준신 교수, 2025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 수상
- 제7회 재생에너지의날, 100만 재생에너지인··· 정부정책 호응 에너지전환에 결의 다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비롯해 10여 명 국회의원 참석해 축하 재생에너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및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등 정책 표명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는 10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 재생에너지 협단체와 함께 마음을 모아 제7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는 10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 재생에너지 협단체와 함께 마음을 모아 제7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7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30여 명이 넘는 여야 의원이 함께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위성곤 국회 기후특위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위성곤 기후특위 위원장은 외부 국정감사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참석한 내빈과 재생에너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재생에너지인들이 뜻을 모아 전진한다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일대 전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 추진 권영호 한재연 회장은 정부의 담대한 재생에너지 정책에 호응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해외순방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기념사를 통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국회가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새정부 5년 동안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탄소중립 산업 육성, 탈탄소 문명 전환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00만 재생에너지인들과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담대하고 과감하게 실천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내년부턴 재생에너지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일 의미와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재생에너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준신 성균관대학교 교수(오른쪽)는 2025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감 중임에도 이학영 국회 부의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염태영·권향엽·정진욱·조계원·이연희·박지혜·차지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축하를 보냈다. 특히 세계 유일한 에너지공대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에너지인으로써 연대와 산학연 연계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준신 교수, 2025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 수상 재생에너지 발전 유공자들의 공로를 표창하는 시상식에선 이준신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2025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해 국회의장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받았다.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장, 박창대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태원 한국지열협회장, 박광민 명품에너지코리아 대표, 손석조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본부장, 신유근 녹색탄소연구소장, 오원욱 충북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김숙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사무총장, 신근정 로컬에너지랩 대표와 구양리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는 이화원 한국태양에너지기술 대표, 엄홍찬 스마트그린빌리지 대표, 고재경 경기연구원 실장, 장문익 한빛디엔에스 차장, 이휘성 이아이피그리드 대표, 김민정 헤세셋 대표, 오광철 청명엔지니어링 대표, 정재만 이에스링크 대표가 수상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상은 김대건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박수빈 명품이엔지 대표, 손인락 성우이엔씨 대표가 수상했다.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와 김재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이 ‘탄소중립 산업강국을 염원하는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한국다문화예술협회의 축하공연 무대와 진우삼 한국RE100위원장은 재생에너지의 날 의미를 새롭게 환기시키고 법정기념 지정을 촉구하는 발표문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 에너지를 대표해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와 학계를 대표해 김재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이 ‘탄소중립 산업강국을 염원하는 기원문’을 낭독하고, 정부·기업·시민과 산·학·연·민이 협력해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 것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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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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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원상민·유재영 성균관대 교수 공동 연구팀, 연세대 연구팀과 피부에 붙이는 초박형 센서 플랫폼 개발
-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원상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재영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 강주훈 연세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이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센서를 이용해 의료 진단과 차세대 커뮤니케이션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Flexible Electronics와 Nature Communications에 각각 게재됐다. 연구팀은 얇고 가벼운 센서를 목에 부착해 말을 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측정했다. 이후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 기능을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복잡한 장비 없이 간단히 붙이는 것만으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환자 모니터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이 센서를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확장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인식하면 서버에서 이를 분석해 원격 상대방의 기기로 전달, 촉각 자극으로 그대로 재현된다. 평균 40ms(0.04초) 정도의 낮은 지연 시간으로 움직임과 촉각이 동시에 전달돼 원격 재활 훈련, 비대면 협업, 메타버스 환경 등에서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열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대학원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완성됐다. 제1저자인 박상욱, 이희규, 김현빈 학생은 각각 ▲센서 구동과 데이터 계측 ▲시스템 회로 설계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맡았다. 교신저자인 원상민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이번 성과는 복잡한 장비 없이도 가능한 진단 기술과 원격으로 감각을 공유하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동시에 제시한 사례”라며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미래형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출처 : 스마트경제(http://www.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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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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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성균관대학교 이내응·김명길 교수팀, 압전 성능 3배 이상 높인 신소재 개발
-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소재공학부 이내응 교수와 김명길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압전 센서 소재의 취약점인 낮은 성능과 쉽게 부서지는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나노복합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소재 대비 압전 성능을 3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2025년 9월 19일자에 게재되었다. 압전 소재는 눌리거나 진동하는 힘을 전기로 바꾸는 특성을 가져, 센서나 에너지 생성 장치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되던 소재는 단단하고 잘 부서지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성능도 높지 않아 실생활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P(VDF-TrFE)’라는 고분자(플라스틱처럼 유연한 물질)에, 2차원 구조를 가진 주석 황화물 에어로겔을 결합했다. 이 에어로겔은 매우 가볍고, 내부에 규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기를 만드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두 물질이 만나면서, 내부에서 전기 신호를 만드는 구조가 더 잘 정렬되고,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실제로 이 복합소재를 이용한 수중 초음파 센서 실험에서는, 기존 고분자 센서보다 훨씬 높은 전압을 출력하며, 물속에서 오는 미세한 신호도 감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내응 교수는 “이번 연구는 2차원 결정 구조를 가진 황화물 에어로겔과 고분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금까지 한계로 여겨졌던 압전·강유전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고분자 기반의 고성능 에너지 소재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명길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나노복합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기능성 고분자 복합체가 갖는 잠재력을 끌어낸 연구”라며, “고감도 센서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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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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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경상국립대 조대현-성균관대 변도영-칼리파대 아라파트 교수 세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프린팅 기술 구현
- 고안정/고점도 맥신 기능성잉크 개발..전기수력학적 젯 프린팅 공정 확립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경상국립대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조대현 교수팀은 산화 안정성이 뛰어난 맥신(MXene) 잉크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체적 정전용량을 갖는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 아부다비 칼리파대(Khalifa University) 하산 A. 아라파트(Hassan A. Arafat)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로 이뤄낸 쾌거이다.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Micro-supercapacitor)는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노드 등 초소형 전자기기에 집적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소자로, 칩 위에 바로 인쇄해 배터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전기전도도와 넓은 표면, 친환경 인쇄 공정, 그리고 높은 에너지/전력 밀도를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2차원 나노재료인 티타늄 카바이드 맥신(Ti₃C₂Tx MXene)은 뛰어난 전기전도도와 넓은 비표면적을 가져 인쇄형 에너지저장 소자에 이상적인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물 기반 잉크에서는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유기용매 기반 잉크에서는 분산 안정성이 떨어지며 고점도 잉크 제조가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고해상도 전기수력학적 젯 프린팅(Electrohydrodynamic jet printing) 공정에 적합한 기능성 잉크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조대현 교수의 국제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맥신 표면에 알킬화된 3,4-디하이드록시-L-페닐알라닌(3,4-dihydroxy-L-phenylalanine(ADOPA))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ADS-MXene'을 먼저 합성했다. 이어 이 ADS-MXene을 카복시메틸 셀룰로오스와 친환경 하이브리드 유기용매에 분산시켜 잉크화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잉크와 전기수력학적 젯 프린팅 공정을 이용해, 80㎛ 해상도의 인터디지테이티드(Interdigitated) 전극 패턴을 구현했으며, 6 cells/cm²의 집적도를 갖는 15개의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유닛을 집적한 고집적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칩도 제작했다. 완성된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전기화학적 성능 평가 결과, 체적 정전용량(C/V) 2013 F/cm³, 그리고 최대 에너지 밀도 약 100.7 mWh/cm³를 달성해, 지금까지의 프린팅 기술로 제조한 맥신 기반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 가운데 가장 높은 체적 정전용량과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또한 1만 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반복한 결과, 정전용량이 초기 대비 95% 이상 유지됐다. 나아가 연구팀은 유리/실리콘 기판뿐 아니라 페트(PET)나 피아이(PI) 같은 유연 기판에서도 나선형 패턴과 직선 패턴을 안정적으로 인쇄해, 플렉서블 전자기기 적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조대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맥신 소재의 고질적인 산화 안정성 문제와 인쇄 공정상의 병목을 동시에 해결한 사례"라며 "독성이 낮은 하이브리드 유기용매 기반 고점도 잉크로 80㎛급 미세 패턴을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어,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 및 초소형 센서용 전원 소자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응용 물리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 엔지니어링-R: 리포트(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R: Reports)' 최신호(Vol. 168, 2026년 게재)에 "전기수력학적 젯 프린팅을 통해 본질적으로 안정적인 MXene 잉크를 사용해 제조된 매우 높은 정전용량의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Micro-supercapacitors of exceptionally high capacitance fabricated using intrinsically stable MXene inks via electrohydrodynamic jet printing)"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게재됐다(doi: 10.1016/j.mser.2025.101148).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프로그램,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산업혁신 인력양성 사업, 아랍에미리트 칼리파대의 그래핀 및 2D 소재 연구 및 혁신 센터(RIC2D, Research and Innovation Center for Graphene and 2D Materials), 태국 슈퍼컴퓨팅센터(ThaiSC)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경상국립대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조대현 교수팀은 산화 안정성이 뛰어난 맥신(MXene) 잉크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체적 정전용량을 갖는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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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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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동정] 성균관대 이보람 교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색 변환 가이드라인 제시
- 포항공과대 조창순 교수와 공동 연구 외부 컬러 필터 없이 얇고 간단한 구조 구현 납 규제 기준도 충족하며 상용화 기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이보람 교수가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조창순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차세대 색 변환 디스플레이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높은 흡광계수, 우수한 색 순도, 손쉬운 색 조절 특성을 지닌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납(Pb)을 포함하고 있어 상용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색 변환층으로 활용한 경우, 청색광을 99.9% 이상 흡수하면서도 납 함유량을 국제 유해물질 제한 지침 기준 이하로 낮출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양자점 기반 색 변환층(두께 약 10μm) 대비 2μm 이하의 박막에서도 고효율 색 변환이 가능함을 이론적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러한 특성은 외부 컬러 필터 없이도 고색순도의 녹색 및 적색광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적 간소화를 가능하게 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빛의 산란 구조 ▷광결정 ▷차원 제어 ▷광자 재활용 등 다양한 광학 전략을 결합한 설계 방향을 제시하며 실용화를 위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보람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색 변환층은 이미 활발히 연구되고 있었지만 환경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외부 컬러 필터가 필요 없는 단순한 구조까지 구체적으로 제안한 첫 사례”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적인 색 변환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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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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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장상 산학프로젝트 최우수상/우수 수상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현회에서 주관하는 2025 디스플레이 혁신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2025학년도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예선심사 1위팀, 2위팀이 각각 산학프로젝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 수상] - 팀명: DDM - 참여 학생: 김기범(석사2), 김태현(석사3), 정하림(석사3), 최유진(박사3) [우수상 수상] - 팀명: NEMS - 참여 학생: 김신형(석사4), 박설아(석사3), 소인영(석사3), 채수현(석사3) ▲ 최우수상 수상한 DDM팀 대표 김기범(석사2기) 학생 수상 모습 ▲ 최우수상 수상 DDM팀 ▲ 우수상 수상한 NEMS팀 대표 김신형(석사4기) 학생 수상 모습 ▲ 우수상 수상 NEM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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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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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5 IDW 참가 후기 (최유나, 이현석, 심예진 작성)
-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IDW’25 (International Display Workshop 2025)가 일본 히로시마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에서는 교수 3명과 석사과정생 11명이 학과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였다. IDW는 전 세계의 연구자, 엔지니어가 모여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재료, 시스템, 응용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커뮤니티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학회이다. 이번 학회는 5개의 특별 주제와 1개의 주제별 세션을 중심으로 총 80개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디스플레이를 넘어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학문적 통찰, 미래 응용 분야에 대한 기업의 비전, 그리고 디지털 인간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관점을 아우르며 미디어 기술의 미래에 대한 독특하고 다 차원적인 시각을 제시하였다. IDW’25의 첫날은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의 과학기술연구소 Kikufumi Kanda 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였다. 그는 매일 달라지는 방송의 세계와 급속도 발전하는 AI 기술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최근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8개의 특별 세션에서 다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Active matrix display 분야에서는 고성능 P형 산화물 반도체인 Te 기반 CMOS 회로의 전반적인 연구 진행 상황과 함께 최신 성과를 소개하였다. 증강현실/가상현실 분야에서는 도쿄과학대학교의 Takako Yoshida 교수는 원격 조작 로봇의 취약점인 시간 지연에 관한 사용자의 인지와 심리적인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임계 시간 지연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였다. 같은 시각, 기술 실증 중심의 I-DEMO와 디스플레이 장치용 재료, 부품 및 측정 장치 등 관련 제품을 다루는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Full Color 3D 이미지 재구성 홀로그램, 빛의 감쇠와 산란 및 센서 한계로 인해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어려운 수중 이미지의 노이즈를 제거한 고품질 디스플레이, 공간 시각 효과를 위한 flying 3D 디스플레이 등이 시연되었다. 둘째 날과 셋째 날 모두 첫날에 이어 8개의 특별 세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Automotive display 분야에서는 한양대학교의 임재명 교수가 문턱 전압과 누설 전류에 한계가 존재하던 기존 회로에서 6T2C, 7T2C와 같이 픽셀 수 대비 커패시터의 수를 늘려 전류 오류 및 발광 효율을 모두 높인 보상 회로를 소개하였다. Micro/Mini LED 분야에서는 경희대학교의 장진 교수가 유기 반도체와 양자점 PbS 기반 근적외선 센서에 관한 결과를 소개하여 저비용 소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이현석(석사3) 학생은 “Tunable Mechanical and Optical Properties of Al-doped SiC-ON Thin Films Using Reactive Co-Sputtering at Room Temperature” 연구의 제1 저자로서 상온 공정 기반의 반응성 코스퍼터링을 통해 Al-doped SiC-ON 박막을 제작하고, Al 타겟에 인가하는 전력과 반응 가스의 조성 등을 제어함으로써 박막의 경도와 굴절률,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특히, Al 전력 30 W 및 N2비율 25%의 조건에서 약 19 GPa 수준의 높은 경도와 우수한 굴절률을 동시에 확보하였으며, FT-IR 및 XPS 분석을 통해 물성 향상이 Al–N, N–C 결합 구조의 강화와 밀접하게 연관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소 주입 조건에서는 투과도가 SiO2 수준에 근사한 수준까지 향상되는 반면 경도는 감소하는 상반된 거동을 보여, 기계적 안정성과 광 투과 특성 간의 트레이드오프를 명확히 제시하였다. 이현석 학생은 해당 연구 내용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유하였으며, 저온 공정만으로도 고경도, 고굴절, 고투과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설계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커버 윈도우 및 광학 보호막 응용에 대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심예진(석사2) 학생은 "Hydrogen-doped In2O3 Thin-Film Transistors with Enhanced Performance Fabricated by RF Sputtering" 연구의 제1 저자로서, RF 스퍼터링 공정을 이용한 수소 도핑 인듐옥사이드(In2O3:H) 채널을 통해 고성능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를 구현하였다. 본 연구는 산화물 TFT에서 주요한 성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는 산소 공공(Oxygen Vacancy, Vₒ)으로 인한 전기적 불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 도핑을 채널 물성 제어 인자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RF 스퍼터링 공정 중 수소를 정밀하게 도입함으로써 채널 내 결함 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전하 수송 특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수소 도핑된 In2O3 채널 TFT는 최대 약 33 cm²/V·s 수준의 높은 전계효과 이동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문턱전압 안정화, 낮은 subthreshold swing, 우수한 on/off 전류비를 달성하였다. 특히 별도의 열처리 공정 없이도 안정적인 소자 특성을 구현하여 저온 공정 기반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합함을 보여준다. TOF-SIMS 분석을 통해 채널 내 수소 분포 및 도핑 거동을 확인하였으며, 수소 도핑에 따른 결함 제어 효과가 소자 성능 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저온 공정만으로도 고이동도 산화물 TFT 구현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플렉서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용 백플레인 기술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최유나(석사2) 학생은 “Modulation of Electrical Properties of RF-Sputtered Indium-Gallium-Oxide TFT” 연구의 제1 저자로서, RF 스퍼터링 기반 IGO(Indium-Gallium-Oxide) 박막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 제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원계 산화물 반도체에서 Ga 도핑이 전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저온 공정을 통해 고이동도 TFT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 전략을 제시하였다. RF 스퍼터링 공정에서 스퍼터링 파워와 산소 분압 등 핵심 공정 파라미터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TFT의 이동도, 문턱전압 및 안정성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Ga 도핑된 In₂O₃ 산화물 반도체가 mobility와 stability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유망한 채널 소재임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대면적 전자소자를 위한 고성능 산화물 TFT 구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IDW’25는 기존에 AR/VR 기술이 응용과 데모 중심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던 반면, 처음으로 특별 세션으로 지정되며 디스플레이 로드맵을 규정하는 기준점으로 전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자로서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학생들이 IDW와 같은 국제 학회를 통해 글로벌 연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 한편, IDW’26은 일본의 하마마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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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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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NHK Hirosima 방문 후기
- 성균관대학교 첨단디스플레이공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 방문 후기 (2025.12.4 방문) IDW 2025 학술대회 기간 중, NHK Hiroshima의 Kamikojou Takayuki 선임 매니저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대학원생 12명과 교수 3명이 NHK Hiroshima를 방문하였다. 본 방문에서는 NHK가 제작한 8K 영상 시청과 함께, 1945년 원자폭탄 투하 당시 고등학생 생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VR 영상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첨단 방송·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적 사실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자리를 마련해 주신 Kamikojou Takayuki 선임 매니저를 비롯한 NHK Hiroshima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귀국 후 학생들이 제출한 출장 보고서 중 NHK 방문 관련 내용을 발췌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편집하였다. ▲ NHK 히로시마 빌딩 앞에서 촬영한 기념 단체 사진 ▲ NHK 히로시마 VR 체험 프로그램 김선국(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석박통합과정생) NHK 히로시마에서 체험한 8K 빔프로젝터 영상과 VR 체험은 첨단화된 방송 시스템과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교훈을 동시에 접하는 인상적인 체험이었다. 8K 규모의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대형 스크린 화면에서 펼쳐지는 미야지마 섬의 초고화질 영상은 미야지마를 실제로 보고왔는데도, 꽤나 괜찮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입체 음향이 영상과 조화되며, 미래 방송 시스템의 나아갈 방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VR을 이용한 원폭 간접체험 콘텐츠에서는 360도 방향의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어 교과서에서만 봐서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던 핵무기의 위험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았다. 결론적으로 히로시마 NHK에 방문한 것은 첨단 방송과 화질 보상 기술을 통한 몰입형 콘텐츠 체험이라 볼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연구자의 입장에서 디스플레이의 진화 방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본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이 소감문을 빌려 직접 안내를 맡은 타카유키 매니저와 노부유키 사원, 그리고 NHK의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최유나(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석사과정생) 일본에서 열리는 IDW 국제 학회에 참석하는 좋은 기회를 얻어,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보고 배우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에서 VR기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연구 개발에 참여한다는 점이 일본의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역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 간접 체험하는 것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NHK에서 제공하는 VR 기기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충분이 높지 못하다고 느꼈고, 아직은 VR 분야의 완성도가 더 개선이 필요한 면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15분여 간 착용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HNK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대한민국에서도 디스플레이 시장 확장을 위해 관광 사업과 함께 VR/AR 시장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눈이 느끼는 어지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제가 연구하고 있는 backplane 분야에서 고해상도 달성을 위한 연구 결과를 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장윤희(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석사과정생) 최근 일본 NHK 방송국에서 진행된 VR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NHK는 방송 기술과 콘텐츠 제작에서 항상 앞서가는 방송사로 유명한데, 이번 체험을 통해 그들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NHK의 VR 기술은 단순히 시각적인 경험을 넘어, 청각적이고 감각적인 부분까지 잘 구현되어 있어 마치 실제 방송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NHK 방송국 견학은 방송 기술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김민서(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석사과정생) 8K 해상도의 영상은 이전에 경험해본 해상도보다 훨씬 더 선명하고 세밀한 디테일을 제공했으며, 시청하는 동안 마치 화면 속에 직접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방송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VR을 통한 히로시마 원폭 당시의 체험은 매우 충격적이고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VR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었고, 역사적인 사건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교육적 목적과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느꼈습니다 이현석(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석사과정생) 히로시마에서 NHK 방송국을 견학하면서, 기술이 단순히 영상을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기억과 경험을 재구성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특히 VR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 체험 콘텐츠 제작 방식은 큰 인상을 남겼다. 생존자의 증언과 실제 공간 정보를 토대로 구현된 가상 장면을 통해, 기록 영상이나 문헌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현장의 분위기와 감정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이 사람의 기억을 돕고, 시대적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매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이번 경험은 내가 연구 중인 디스플레이 및 박막 소재 분야가 단순히 산업적 수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어내는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 기술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때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는 사실을 체감한 만큼, 앞으로의 연구와 진로를 고민할 때 이러한 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심예진(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 석사과정생) 히로시마에서 NHK 방송국을 견학하며, 방송 기술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을 새롭게 구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평소 방송을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접해왔던 나에게 이번 견학은, 기술이 어떤 의도와 과정을 거쳐 콘텐츠로 완성되는지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방송국 방문은 첨단 기술이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게 만든 뜻깊은 경험이었다. 과학기술이 단순한 산업적 도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 교육과 문화 보존, 나아가 인류 보편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자로서의 책임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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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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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2025 SID 참가 후기 (석사과정생 김태현, 정하림, 김신형)
- 지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SID 2025(Display Week 2025)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에서는 교수 3명, 석사과정생 3명이 학과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였다.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혁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로, 올해는 약 6,800명의 참관객과 25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총 5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번 학회는 AI/ML for Imaging, 초고대역 데이터 전송, 유리 기반 이종 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on Glass), 지속가능한 그린 디스플레이 등 4가지 스페셜 토픽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25개의 기술 세션과 비즈니스 컨퍼런스, 혁신 전시(I-Zone)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SID 2025의 첫날은 Microsoft의 Aparna Chennapragada 부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From Prompts to Pixels"라는 제목으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진화를 다루며, 멀티모달 AI와 공간 AI, 생성형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디스플레이 기술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 이어 AUO의 Frank Ko 대표는 microLED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 전략을 공유하며, 상업 및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대형 모듈 기술을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초청 발표와 기술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었다. AI/ML 세션에서는 디스플레이 품질 개선, 사용자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 Foveated Rendering 등 다양한 AI 기술이 소개되었다. 특히 Microsoft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실시간 최적화를 수행하는 'model-forward display' 개념을 발표하여 이목을 끌었다. 초고대역 전송 세션에서는 Beyond-8K 해상도 구현,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광통신 기반 초고속 영상 전송 기술 등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AR/VR 및 메타버스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산업 전시 섹션에서는 LG Display의 베젤리스 마이크로LED 패널, AUO의 84" 타일형 대형 microLED, BOE와 TCL CSOT의 투명 디스플레이 등이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I-Zone에서는 여러 대학 및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프로토타입이 소개되었으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OLED의 미래, 자동차 디스플레이 트렌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대응 전략 등 산업계의 현실적 이슈들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학회의 마지막 날에는 지속가능성과 소재 기술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유리 기반 이종 집적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 구조, 탄소 저감형 패터닝 공정,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구현 방안 등이 공유되었다. 또한, Information Display 5월호에서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 36편이 선정되어 소개되었으며, 이는 참가자들에게 연구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이번 SID 2025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체성 재정립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인공지능과의 융합, 고해상도 microLED,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 등은 연구자뿐 아니라 산업계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를 접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정하림 학생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정하림(석사 2) 학생은 “Solution-Processed Inverted 3-Stack Tandem QD-LEDs with RGB Layer” 연구의 제1저자이자 구두 발표자로 참여하여, OLED를 능가하는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적층형 QD-LED 소자 구조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잉크젯이나 스핀코팅 등 용액 공정만으로 3-stack RGB 발광층을 구성하고, 각 층 사이에 전하생성층(CGL)을 도입함으로써 별도의 정렬 공정 없이도 백색광을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하였다. 특히, ZnO의 트랩 상태와 전하 누설로 인해 발생하는 ‘bottom-up’ 순차 발광 현상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ZnMgO로의 치환 실험을 통해 발광 균형성과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정하림 학생의 구두 발표는 소자의 구조적 설계와 소재 선택이 디스플레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진공 증착 없이도 고효율·고휘도 백색 QLED 구현 가능성을 제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응용 확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김신형 학생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김신형(석사 3) 학생은 "Data Compensation Scheme for AMOLED Pixel Circuit Based on Double-Gate Structural IGZO TFTs" 연구의 제1저자로서, Double-gate IGZO TFT 기반 AMOLED 화소 회로의 데이터 보상 기법을 제안했다. 본 연구는 Double-gate 구조의 IGZO TFT 기반 AMOLED 화소 회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보상 기법을 제안한다. 기존의 IGZO TFT와 같은 Oxide TFT 기반의 화소 회로는 임계 전압(Vth)을 고려하여 depletion mode에 대응하기 위해 source-follower 같은 구조를 사용하여 capacitor를 2개 이상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Double-gate 구조를 적용하여 diode-connection 구조를 사용해 회로 구성을 간소화하면서도, data input, emission 구간에서의 source node 차이를 보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Double-gate 구조를 driving TFT에 사용하여 bottom gate에 음의 전압을 가하여 Vth를 enhancement mode에서 동작하게 하여 diode-connection 구조가 사용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data input과 emission 구간에서 TFT의 source node 전압이 각각 data 전압과 anode 전압이 잡힘에 따라 Vth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류 오차가 클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전압에 보정 인자를 추가하는 방식의 보상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 연구는 복잡한 회로 없이도 소형화 AMOLED 디스플레이 설계에 적합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TFT기반의 display 회로에서 double-gate 구조의 활용성은 앞으로도 구동 회로 설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김태현 학생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김태현(석사 2) 학생은 “Eco-Friendly Solvent Substitution for Enhanced Performance in All Solution-Processed QLEDs” 연구의 제1저자로서, 친환경 솔벤트인 아니솔(anisole)을 활용한 QLED 소자 제작 공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유해한 솔벤트인 클로로벤젠을 대체하여,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위해를 줄이는 동시에 정공 주입 효율과 광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아니솔 기반의 PVK 박막이 기존 대비 144% 향상된 발광 효율을 기록하며,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김태현 학생은 해당 연구 내용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유하였으며, 용매 선택이 소자의 전기광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제적 공정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친환경 공정 설계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5일간 진행된 2025 SID Display Week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미국 샌호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Apple, Meta 등 글로벌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과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전시회, 심포지엄, 기술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었으며, 산업계와 학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구자로서 한층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첨단디스플레이공학과의 더 많은 학생들이 SID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길 기대한다. 한편, 2026 SID Display Week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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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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